그림일기 목록

8. 생일

생일 grigogl 도연생일 grigogl 도연

모처럼 아이가 쉬는 날.

모처럼 아이가 휴가를 내준 날.

긴 수다를 마치고 서로 각자의 시간을 보낸다.

아이는 특별한 날에 우리를 위해 시간을 내주었다.

늘 안쓰러운 아이가 오늘은 듬직해 보인다.

종종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엄마의 손을 잡아주고, 길을 안내하고

엄마 아빠의 언쟁을 중재하기도 할 만큼 커버렸다.

이제는 그런 아이에게 큰 짐이 되지 않도록 나이 들어가기를 바란다.

끝
댓글 0개